불행했던 과거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며,
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자신의 무능함에 좌절하는 그.
단 한 사람을 사랑하는 소박한 삶을 살고 싶지만,
벗어날 수 없는 죄의 굴레에 얽매여 지옥 같은 삶을 살아가는 그녀.
그리고 그 평범치 못한 연인 사이에 우연찮게 끼어들어,
고통 속에서도 간신히 이어나가는 힘든 사랑을 지켜보게 된 남자.
망가진 남자와 어긋난 여자의, 어딘가 있을지도 모르는 이야기.
원래는 만화가 지망생.
로맨스 만화(내지 웹툰) 시나리오로 작성 중이던 이야기를 소설로 전향시켜 연재 중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