회사에서 인정받는 마케팅팀 직원인 주현.
휴가를 맞이해 친구들과 함께 낙원같은 그 곳으로 떠난다.
속세의 모든 것을 벗고 훨훨 날던 그 때,
그녀는 회사에서 원수같이 지내던 그 놈을 만나게 된다.
그리고 그 꿈같은 휴가가 끝나고,
둘은 이상하게 자꾸 엮이게 되면서 점점 가까워지는데...
“정말 왜 선배님은 사사건건 저한테 시비를 거세요?”
“그건 내가 해야 할 말인데? 하필이면 이렇게 또 엮이게 되어서 같은 공간에 있을 줄이야.”
“잠깐. 그런데 어디 보시는 거예요? 그 음흉한 시선 뭐예요? 네?”
“뭐? 내가 해야 할 말이거든? 주현씨야 말로 지금 어디 보는 거야?”
세마즈 in 150
: 작가 소모임인 ‘150 스토리 클럽’ 소속
저자는 일반 및 로맨스 소설을 주로 다루는 작가로,
사회생활을 바탕으로 한 지극히 현실적인 글을 집필하고 있다.
현실적인 등장인물이나 문체로 독자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얻고 있으며,
독특하고 반전있는 에피소드가 글에서 많이 묻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