레이시in150 | 골드노벨 | 3,0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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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-01-10
“지현아. 어때? 니 몸매면 가능할 것 같아.”
“오빠. 그게 말이 돼요?”
처음 그 남자의 말을 들었을 때는 도저히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.
옷을 벗으라고? 그래서 카메라 앞에서 알몸을 보이란 말이야?
모르는 남자들이 잔뜩 보고 있는데?
난 그의 말을 들을 수가 없었다.
“하... 어떡하지. 이러다가 정말 빚더미에 앉겠어.”
하지만 세상은 날 가만두지 않았다.
아무리 벌어도 돈은 모이지 않았고, 이 어려운 생활은 내 목을 조여갔다.
결국 나는 그 악마의 유혹을 받아들이기로 했다.
“봐! 돈 엄청 많이 벌었지?”
“그러게요!”
그리고 난 성공했다. 아르바이트를 몇 달 해도 벌..